[날씨] 찬바람 속 출근길...강풍과 함께 기온'이 큰 폭 하락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강풍과 함께 기온이 큰 폭으로 하락 기온 하락과 강풍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 유지
[CBC뉴스] 삼일절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4일 아침, 전국은 다시 한 번 추위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강원 산지와 동해안,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지역에 눈이나 비가 시작되어 오전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강원도와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에서는 밤까지도 눈과 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번 기상 변화는 강력한 찬바람과 함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발생하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8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출근길에는 두꺼운 옷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눈과 비의 영향으로, 3일부터 5일까지 강원 산지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북부 동해안에는 10에서 3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일부 강원 산지에서는 최대 40cm 이상의 눈이 쌓일 가능성도 있어, 해당 지역 주민들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 외 지역도 적설량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며,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강한 바람 역시 주의해야 할 요소이다. 전국적으로 바람이 초속 15에서 20m로 강하게 불고, 산지에서는 초속 20에서 25m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남해안과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에서는 순간적으로 초속 20m 이상(제주도는 26m 이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기상 변화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동풍 기류의 지속적인 유입과 눈, 비의 영향으로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호흡기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바다 상황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동해 앞바다에서는 파도가 2.0에서 5.5m, 서해 앞바다에서는 0.5에서 3.5m, 남해 앞바다에서는 0.5에서 5.5m로 높게 일고 있다. 특히 동해안과 경남권 남해안, 남해 섬 지역, 제주도 해안에서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와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어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기상 변화는 예상치 못한 날씨 변화를 겪게 할 수 있으므로, 일상 생활에서의 안전을 위해 기상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출근길에는 미끄러운 도로와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은 4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흐리고 한때 비/눈, 흐리고 비/눈] (0∼4) <80, 80>
▲ 인천 : [흐리고 한때 비/눈, 흐리고 가끔 비/눈] (0∼4) <80, 80>
▲ 수원 : [흐리고 가끔 눈, 흐리고 비/눈] (-1∼3) <80, 80>
▲ 춘천 : [흐리고 한때 눈, 흐리고 눈] (-3∼5) <60, 80>
▲ 강릉 : [흐리고 눈, 흐리고 눈] (1∼5) <80, 80>
▲ 청주 : [흐리고 눈, 흐리고 비/눈] (1∼5) <80, 80>
▲ 대전 : [흐리고 비/눈, 흐리고 비/눈] (0∼5) <80, 80>
▲ 세종 : [흐리고 비/눈, 흐리고 비/눈] (0∼5) <80, 80>
▲ 전주 : [흐리고 비/눈, 흐리고 가끔 비] (2∼6) <80, 80>
▲ 광주 : [흐리고 비/눈, 흐리고 가끔 비] (1∼7) <80, 80>
▲ 대구 : [흐리고 비/눈, 흐리고 비/눈] (3∼5) <80, 80>
▲ 부산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4∼8) <80, 80>
▲ 울산 : [흐리고 비/눈, 흐리고 비/눈] (4∼5) <80, 80>
▲ 창원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3∼7) <80, 80>
▲ 제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7∼10) <70, 60>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