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갈까', 고양이와 강아지의 특별한 여정

벨과 본, 다른 모습과 성격을 지닌 두 동물의 우정 서로 다른 길을 걸으며 목적지를 향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2025-03-03     한종구 기자

[CBC뉴스] "따로 또 같이 갈까?"는 작가 브렌던 웬젤의 작품으로, 사이좋은 고양이 '벨'과 강아지 '본'의 특별한 여정을 그린 그림책이다. 이 책은 두 동물이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서로 다른 개성과 관심사를 어떻게 존중하고 조화롭게 살아가는지를 아름답게 담아냈다.

고양이 벨과 강아지 본은 겉모습만큼이나 성격과 관심사도 다르다. 벨은 날렵한 몸으로 담장 위를 걷고, 본은 담장 사이로 난 길을 걷는다. 이러한 장면은 서로 다른 길을 걸어도 같은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독자들은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브렌던 웬젤은 두 동물의 차이를 강조하기 위해 서로 다른 그림체를 사용했다. 고양이와 강아지를 다르게 그려내면서 각자의 독특한 특성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러한 시각적 차이는 독자들에게 벨과 본의 개성을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웬젤은 2017년 "어떤 고양이가 보이니?"로 칼데콧 아너상을 받은 바 있으며, 그의 작품은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관용을 키워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따로 또 같이 갈까?" 역시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독자들에게 타인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강조한다.

이 책은 단순히 고양이와 강아지의 이야기를 넘어,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벨과 본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탐험하면서도 다른 이들과 조화를 이루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브렌던 웬젤의 작품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큰 교훈을 준다. 서로 다른 이들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를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따로 또 같이 갈까?"는 타인과의 조화로운 삶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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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