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중교통 혁신으로 시민 부담 줄이고 혜택 늘린다

대중교통비 지원 확대와 효율적인 연계 시스템 구축 GTX-A 연계 버스 노선 37개 운행, 운행 간격 단축

2025-03-04     김정수 기자
이동환

[김정수 기자] 고양특례시가 새학기를 맞아 대중교통 수요 증가에 발맞춰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혜택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내놓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모든 시민이 대중교통 정책을 편안하게 누릴 수 있도록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혜택을 확대하겠다"며 광역교통망과 연계한 버스노선 확충과 체계적인 개편을 통해 효율적인 대중교통 환승 연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 등을 통해 대중교통비를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일반인은 20%,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최대 53%까지 교통비를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또한, 다자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추가 환급이 가능하다. 기후동행카드는 수도권 지역에서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며, 올해 약 1만 명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는 GTX-A 노선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버스 노선을 신설 및 조정했다. 킨텍스역과 대곡역을 중심으로 각각 18개, 19개의 연계 버스노선을 운영하며, GTX-A 운행 간격도 10분에서 6.25분으로 단축했다. 이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고양시는 교통취약지역을 위해 수요응답형 버스인 '똑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똑타 앱'을 통해 호출 가능하며, 식사동과 고봉동, 덕은동, 향동동 등 4개 지역에서 운행 중이다. 이로 인해 서울 가양역 등 주요 지점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시민들의 출퇴근이 한층 수월해졌다.

고양시는 이러한 교통 정책의 일환으로 2026년까지 버스 노선 체계 개편안을 마련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연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GTX-A와 서해선 등 광역철도의 확대에 따른 버스 연계 및 노선 개선 방안도 포함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보완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