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중국 양회에서 최대 화두로 부상

2025-03-04     하영수 기자
중국

[CBC뉴스]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에서 인공지능(AI)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참석자들은 AI의 활용과 안전성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내놓으며, AI가 미래 중국 사회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것임을 예고했다.

리징훙 칭화대 교수는 AI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환경 조성을 강조하며, AI 진흥법 제정을 제안했다. 그는 AI의 효과적인 적용, 기술 혁신, 인재 양성 등을 통해 AI 산업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AI 촉진법은 법률적 장벽과 데이터 보호 문제 해결에 기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AI 기술의 교육 및 의료 분야 응용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팡푸취안 수도사범대 총장은 AI를 교육에 적극 활용할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AI가 학과 구성 및 전공 설정에 기여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AI 이해도를 높여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AI의 응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진샹푸싱 의약의 총약사 장하이어우는 AI가 의약 및 건강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를 통해 약사들이 약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AI 활용에 대한 신중한 접근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베이징대 제3병원 정형외과의 류중쥔 전인대 대표는 AI의 의료기록 작성 및 분석 활용에 있어 정확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리둥성 TCL 창업자는 AI를 이용한 딥페이크 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강화 방안을 제안하며, 콘텐츠 플랫폼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처럼 양회에서 AI는 중국의 미래 기술 발전에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제안과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AI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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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