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포로의 귀순 의지, 한국행 희망 밝혀
2025-03-05 하영수 기자
[CBC뉴스]북한군 포로 리모 씨가 한국으로의 귀순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4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만난 북한군 포로 리 씨와 백 모 씨의 귀순 의사를 전했다. 리 씨는 "한국으로 가 부모님을 만나고 싶다"며 강한 귀순 의지를 보였다.
리 씨는 턱에 심한 부상을 입은 상태로, 한국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도 남겼다. 그는 한국에서 바라는 삶을 살 수 있을지, 가족을 이루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희망을 표현했다. 반면, 백 씨는 귀순에 대해 "좀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유 의원은 이들 포로들이 북한으로 강제 송환되지 않도록 외교 당국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북한군 포로들이 잡히면 자폭을 선택한다는 증언에 대해 "조국에 대한 배반"이라는 강요된 사고가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우크라이나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이들의 안전한 귀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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