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비화폰 불출대장 확보해 분석 중 '12·3 비상계엄' 비화폰 수사

2025-03-05     하영수 기자
김성훈

[CBC뉴스]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주요 인물들의 비화폰 불출대장을 확보해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대통령경호처로부터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계엄 핵심 인물들의 비화폰 지급 및 회수 일자가 기재된 불출대장을 임의 제출받아 분석하고 있다.

김용현 전 장관이 예비용으로 수령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전달한 비화폰의 불출대장도 검찰에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비화폰 압수수색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았으나, 경호처는 압수수색을 거부했다. 경호처는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압수수색 요청도 이전에 거부한 바 있다.

경호처는 자료 제출 요청에 따라 일부 자료를 자체적으로 선별해 제출했으며, 형사소송법에 의거해 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에서는 책임자의 승낙 없이는 압수 또는 수색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검찰은 이러한 제한된 조건 속에서 비화폰 관련 자료를 분석하며, 사태의 전말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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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