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일정] 광양매화축제, 7일, 봄의 시작 알린다...'3무(無) 축제' 다짐
'한국의 봄, 매화마을에서 열다' 주제로 열흘간 개최 광양 매화마을, 한국 관광 100선에 포함된 명소
[CBC뉴스] 전남 광양의 매화마을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7일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한국의 봄, 매화마을에서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16일까지 10일간 펼쳐지며,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매화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광양 매화마을은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명소로, 특히 섬진강 요트와 열기구 체험 등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최근의 추위로 인해 매화의 만개 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웠으나, 날씨가 따뜻해지면 매화가 활짝 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꽃망울이 터졌다가 추위에 다시 오므리기도 했다"며 "주말과 다음 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기상 변화에도 불구하고, 주최 측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준비하여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도시락이 다시 선보이며, 차 없는 거리 운영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과 바가지요금이 없는 '3무(無)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품격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한 광양시의 노력이 담긴 것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대한민국에 새봄을 알리는 축제인 만큼, 차별화된 콘텐츠와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토대로 품격 있는 행사를 개최하겠다"며,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축제 개막에 앞서 광양시는 6일 행정안전부, 전남도, 광양소방서, 광양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시설물, 전기, 교통, 소방 등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축제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로,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매화가 만개한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매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온 행사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축제를 통해 광양 매화마을이 전남을 넘어 전국적으로 더욱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해 본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