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일정] 명인·명창 배출의 산실, 남원 춘향국악대전 5월 개최
춘향제 기간 중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전통 국악 경연 판소리, 민요, 무용 등 5개 부문, 13개 종목에서 실력 겨뤄
[CBC뉴스] 전북 남원시가 명인·명창을 배출하는 중요한 경연인 '제52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을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춘향제 기간에 맞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춘향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여러 장소에서 펼쳐지며, 춘향제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판소리, 민요, 무용, 기악 관악, 기악 현악·병창, 퓨전·창작국악 등 총 5개 부문에 걸쳐 13개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판소리 명창부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명예로운 대통령상과 함께 5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남원시는 대회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 선정과 관리에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는 대회의 명성과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공정한 경연의 장을 제공하려는 의도다.
춘향국악대전은 조상현, 성창순, 최승희, 김영자, 남해성, 안숙선 등 국악계의 저명한 인물들을 배출한 등용문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명창을 꿈꾸는 이들에게 중요한 무대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 남원 광한루원 일대에서는 제95회 춘향제도 함께 열려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남원시의 최경식 시장은 "올해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춘향국악대전은 전통 국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물론, 새로운 명인·명창의 탄생을 기대하는 많은 이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남원시와 국악계 관계자들뿐 아니라, 국악을 배우고자 하는 많은 이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남원시는 춘향국악대전을 통해 전통 예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한편, 새로운 세대에게 국악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파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국악의 전통과 현대적 해석이 어우러지는 이번 대회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한민국 국악의 미래를 밝힐 새로운 인재들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이 대회를 통해 지역 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