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대령, 해병대 인사근무차장으로 보직

2025-03-06     하영수 기자
해병대

[CBC뉴스] 해병대사령부는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무보직 상태였던 박정훈 대령을 7일 자로 해병대 인사근무차장에 보직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박 대령의 군사경찰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고려한 결과로, 그가 군 기강 확립, 사건·사고 예방 활동, 병영문화 정착, 정책 및 제도 발전 등의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해병대는 설명했다.

지난 2023년 8월 수사단장 직에서 해임된 이후 박 대령은 해병대사령부 인근 건물로 출퇴근하며 무보직 상태로 있었다. 한승전 해병대 공보과장은 박 대령의 보직에 대해 "비편성 직위"라며, 박 대령을 위해 새로 만든 한시적 직위임을 밝혔다. 또한, 박 대령과의 소통을 통해 보직을 수용했음을 덧붙였다.

박 대령은 2023년 10월 군검찰에 의해 기소됐으나, 1년 넘는 재판 끝에 올해 1월 9일 군사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군검찰이 항소함에 따라 2심은 민간 법원인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해병대 관계자는 재판이 아직 진행 중인 점을 들어 박 대령이 기존 수사단장으로 복귀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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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