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채권 지급 재개로 납품 정상화 기대

2025-03-07     하영수 기자
홈플러스

[CBC뉴스] 홈플러스가 최근 일반 상거래 채권에 대한 지급을 재개하면서 납품이 일시 중단됐던 오뚜기 등 협력사들의 거래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홈플러스는 3천억 원의 가용 현금을 통해 납품 대금 지급을 재개, 협력사들을 설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오뚜기는 다시 물품 납품을 시작하기로 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금융 조치 협의가 완료되어 정상적으로 물품을 납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른 협력사들 역시 홈플러스의 자금 집행 지속 가능성을 주시하며 납품 재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한 식품사 관계자는 홈플러스와의 협의를 통해 거래 정상화를 모색 중이며, 다른 업체들도 대금 지급 보장이 있어야 거래를 재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법원의 기업회생절차 승인으로 모든 채권 변제가 일시 중단됐으나, 현재 가용 현금 3천90억 원과 영업활동으로 유입될 약 3천억 원의 순 현금으로 채권 지급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반 상거래 채권에 대한 순차적 전액 변제를 약속하며 납품 중단 문제 해결에 나섰다.

그러나 일부 협력사와 테넌트는 홈플러스의 구체적인 자금 집행 계획이 미흡하다며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 협력사 관계자는 자금 조달이 원천 봉쇄된 상황에서 매장 영업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언제든지 자금경색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홈플러스는 이에 대해 운영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거래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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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