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60% 돌파…중도층도 대거 찬성 [한국갤럽]
[CBC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 의견이 60%에 이르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탄핵에 찬성하는 응답은 60%, 반대는 35%로 집계됐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5%였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2월 말 실시된 직전 조사와 비교해 찬성 응답이 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정치 성향별로 살펴보면 보수층에서는 29%가 찬성하고 69%가 반대했으며, 진보층에서는 92%가 찬성, 6%가 반대했다. 중도층에서는 71%가 탄핵을 지지했으며, 반대는 22%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에 따라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98%가 탄핵에 찬성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87%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무당층에서는 66%가 찬성하고 13%가 반대 의견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18세부터 29세까지의 응답자 중 66%가 탄핵을 찬성했으며, 30대에서는 59%, 40대에서는 77%, 50대에서는 66%가 각각 찬성했다. 반면 60대는 찬반이 엇갈렸고, 70대 이상에서는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에서 각각 60%와 66%의 응답자가 탄핵을 지지했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반대 의견이 62%로 나타나 지역별로도 차이를 보였다.
한국갤럽은 "20대에서 50대 사이에서는 10명 중 6명에서 7명이 탄핵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4.2%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