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싱어송라이터 유이카, 첫 내한 공연 매진 행진

유튜브 히트곡 '스키다카라。'로 국내외 팬들 사로잡아 코로나19로 인한 감정과 일상 속 이야기를 담은 음악

2025-03-07     한종구 기자

[CBC뉴스] 일본의 젊은 싱어송라이터 유이카가 첫 내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매진시키며 한국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데뷔곡 '스키다카라。'로 유튜브 조회수 1억 건에 가까운 기록을 세운 그녀는, 맑고 천진한 러브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세의 나이에 이미 스타덤에 오른 유이카는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서울 신촌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공연을 열었다.

서울 홍대에서의 인터뷰에서 유이카는 "한국 팬들이 제 음악을 많이 들어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드디어 한국에 와서 팬들을 직접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그녀는 특히 K-드라마에서 보던 거리를 실제로 보게 되어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유이카의 히트곡 '스키다카라。'는 그녀가 고등학생 시절, 코로나19로 인해 좋아하던 이성을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쓴 곡이다. "저는 그 친구가 지구상에서 가장 멋진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주변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했다"고 회상한 그녀는, 이러한 감정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며 노래를 만들었다.

그녀는 정식 음악 교육을 받지 않고도 독학으로 작사, 작곡을 했으며, 이를 통해 진솔하고 자연스러운 노랫말을 만들어냈다. 유이카는 "일상 대화에 운율을 붙여 말하듯이 노래하고 싶다"며,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어린 시절부터 싱어송라이터 사카구치 아미를 동경하며 작사·작곡의 꿈을 키워온 유이카는, 처음에는 가족 몰래 틱톡에 노래를 올리다가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녀는 활동 초기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지만, 성인이 되면서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스무 살이 된 유이카는 '라스트 틴', '오쿠스리' 등 신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무 살이란 인생의 중요한 변곡점에 얼굴을 공개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힌 그녀는, 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더 깊은 감동을 주고받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유이카는 앞으로도 자신의 곡이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존재로 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 곡이 누군가의 '의미 있는 무엇인가'로 남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라는 소망을 밝혔다. 그녀의 진솔한 음악과 메시지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 나와 스타의 연대기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기 ▶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