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헬기 공격 받아 승무원과 남수단군 장병 사망
2025-03-08 하영수 기자
[CBC뉴스]남수단에서 유엔 헬기가 공격을 받아 비극적인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유엔남수단임무단(UNMISS)에 따르면, 동북부 어퍼나일주 나시르 마을에서 남수단 정부군 장병을 대피시키던 유엔 헬기가 공격을 받아 승무원 1명이 숨지고 다른 2명이 중상을 입었다. 또한, 유엔 헬기를 통해 철수하려던 부상한 장군을 포함한 정부군 장병 여러 명도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공격의 주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철수 작전은 최근 나시르에서 정부군과 현지 민병대 간의 무력 충돌 후 폭력을 예방하고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니콜라스 헤이섬 UNMISS 대표는 "유엔 평화유지군에 대한 공격은 국제법상 전쟁범죄에 해당하는 혐오스러운 일"이라며, 현지 당국에 책임자 규명을 위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 사건은 유엔의 평화 유지 활동이 얼마나 위험한 상황 속에서 진행되는지를 보여주며, 국제 사회의 즉각적인 대응과 지원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유엔은 남수단의 지속적인 평화와 안전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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