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양지은 첫 우승의 감격... 이찬원에 "우승하고 우는데 먼저 축하"

'불후의 명곡' 양지은, 생애 첫 트로피 수상 양지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자랑"

2025-03-08     박준영 기자

[박준영 기자] KBS2의 인기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이 이번 주 뮤지컬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왔다. 매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랑받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이번 696회 방송에서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스페셜 MC 박경림과 함께 최정원&정영주, 이지훈&손준호, 세븐&진진, 켄&케이, 양지은&김다현 등이 출연하여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양지은의 첫 우승이었다. '9번 출연 9번 패배'라는 오랜 징크스를 깨고 지난 '아티스트 노사연&최성수 편'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양지은은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매번 출연할 때마다 트로피를 받으면 어떤 기분일까 궁금했다. 막상 트로피를 받으니 울컥하면서 눈물이 나더라. 지난 몇 년 동안 '불후' 무대를 준비해 왔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 감격스러운 순간을 함께한 이는 바로 '불후의 명곡' MC이자 절친한 동생 이찬원이었다. 양지은은 "제가 우승하고 울고 있었는데 찬원씨가 제일 먼저 축하해주러 대기실에 달려와줬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찬원은 "정말 울고 계시더라"며 당시의 상황을 회상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양지은은 이번 우승을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자랑하듯 트로피를 안고 돌아갔다고 덧붙이며, 우승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그녀는 "트로피를 품에 고이 안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자랑하듯 행복하게 돌아왔다"고 전했다.

한편, 양지은과 함께 출연한 김다현은 뮤지컬 경험이 전무한 '새싹'으로서의 출연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뮤지컬 경험이 아예 없는데, 새싹이 밟히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지만, "좋은 무대를 볼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며 겸손한 자세를 잃지 않았다.

양지은과 김다현은 이날 뮤지컬 '서편제'의 '길을 가자'와 '살다 보면'을 선보이며 국악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무대를 꾸몄다. 양지은은 "저와 다현양 모두 국악을 오래 하지 않았나. 그런 부분에서 선배님들과 겨뤄볼 수 있을 거 같다고 생각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특집은 K-뮤지컬의 전성기를 맞아 그 주역들을 조명하며,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는 무대가 펼쳐졌다. 매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 CBC뉴스ㅣCBCNEWS

★ 나와 스타의 연대기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