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일정] 한반도 봄의 시작, '달마고도 힐링걷기'...해남군 축제 개최
해남군 송지면 미황사와 달마고도에서 진행되는 한 달간의 걷기 행사 다양한 테마별 걷기 행사와 문화 프로그램, 지역 특산품 제공
[CBC뉴스] 전라남도 해남군이 한반도 봄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해남군 송지면의 미황사와 달마고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달마고도 힐링걷기'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걷기 행사가 아닌 다양한 테마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걷기 자체뿐만 아니라 힐링음악회, 숲속 버스킹, 노르딕 워킹 체험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결합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걷기 행사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글씨당 김소영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22일에는 세계 3극점과 7대륙 최고봉을 모두 정복한 산악인 허영호 대장과 함께하는 명사와 걷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9일에는 스트레스를 줄이며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힐링 걷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에게는 해남쌀과 고구마 칩, 해남막걸리 등 지역 특산품이 제공되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달마고도 걷기 축제를 통해 봄의 활기를 느끼고 해남의 맛과 멋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달마고도는 해남군의 대표적인 둘레길로,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위치한 달마산에 조성되어 있다. 17.74km 길이의 이 둘레길은 중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지게로 돌을 옮기고 사람의 손으로 옛길을 복원하여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걷기에 가장 편리하게 조성됐다.
해남군의 '달마고도 힐링걷기' 축제는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방문객이 해남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희망하고 있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