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9년 연속 '외부 식량 지원 필요국' 지정
2025-03-09 하영수 기자
[CBC뉴스]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북한을 19년 연속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국가로 지정했다. FAO는 최근 발표한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보고서에서 북한을 포함한 45개국을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국가로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식량 소비 수준은 낮으며 주민들이 다양한 식품군을 고르게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가오는 5월부터 9월까지의 춘궁기에는 식량 불안이 여전히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FAO가 조사를 시작한 2007년 이래 줄곧 '외부 식량 지원 필요국'으로 지정되어 왔다. 이번 보고서에서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45개국에는 아프리카 33개국, 아시아 9개국,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2개국, 유럽 1개국이 포함됐다. 유럽에서는 현재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포함됐다.
FAO의 이 같은 발표는 북한의 만성적인 식량 부족 문제를 다시금 부각시키며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북한의 식량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 사회가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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