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매체 기자들, 5년 만에 평양 복귀

2025-03-09     하영수 기자

[CBC뉴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북한에서 철수했던 중국 관영 매체 기자들이 5년 만에 다시 평양에 복귀했다. 통일부와 주북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중국 인민일보와 중국중앙방송(CMG, CCTV) 소속 기자들이 지난달 27일 신의주를 통해 입국해 북한에 부임했다. 이들은 북한 노동신문과 조선중앙방송위원회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팬데믹 이전, 평양에는 미국 AP 통신, 프랑스 AFP 통신, 일본 교도 통신, 중국 신화 통신, 인민일보, CCTV, 러시아 타스 통신 등 여러 외신이 취재기자를 두고 있었다. 그러나 통일부에 따르면, AP, AFP 등 서방 매체와 일본 교도 통신은 아직 평양에 복귀하지 않은 상태다. 러시아 타스 통신의 경우도 취재진의 복귀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한 러시아 당국의 발표나 자체 보도는 없는 상황이다.

한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도 평양지국을 5년 만에 재가동했다. 조선신보는 5년간의 중단을 끝내고 지국에 착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기자들의 복귀는 북한이 국경을 봉쇄한 이후 처음 있는 일로, 향후 다른 외신들의 복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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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