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위험 범죄피해자 보호 위해 민간 경호 확대 실시

2025-03-09     하영수 기자

[CBC뉴스]경찰청은 고위험 범죄피해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민간 경호원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시범 운영하던 민간 경호 지원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350명의 피해자에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6월부터 254명에게 2인 밀착 경호를 제공한 결과, 민간 경호원의 신고로 접근 금지 명령을 위반한 스토킹 및 가정폭력 가해자 10명이 검거됐다. 또한, 경호를 받은 피해자들 모두 추가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 가해자는 피해자의 직장에 접근하려다 민간 경호원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 및 구속되기도 했다.

경찰청은 민간 경호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226명의 응답자가 100% 만족한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민간 경호 지원은 최대 14일간 제공되며, 필요 시 시도 경찰청 승인을 받아 1회 연장할 수 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리는 "경찰이 민간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부족한 경찰력을 보완하고 고위험 범죄피해자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확대 조치는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고 경찰력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중요한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 경찰은 앞으로도 민간 경호 지원 사업을 통해 범죄 피해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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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