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성, 스완지시티에서 드디어 데뷔골…감독 “멋진 골이었다”

2025-03-09     하영수 기자

[CBC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완지시티의 공격수 엄지성(22)이 드디어 잉글랜드 무대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9일(한국시간)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24-2025 챔피언십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엄지성은 전반 26분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엄지성은 이날 경기에서 스완지시티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전반 26분 중원에서 공을 받은 뒤 전방으로 돌파,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로 감아차며 미들즈브러 골문을 열었다. 이 골은 스완지시티의 결승골로 이어졌고, 팀은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행진을 이어가며 15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7월 광주FC를 떠나 스완지시티에 합류한 엄지성은,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한 이후 30경기(정규리그 27경기·리그컵 2경기·FA컵 1경기) 만에 첫 득점을 기록했다. 엄지성은 지난 A매치 도중 부상으로 8경기를 결장했지만, 꾸준히 출전 시간을 늘리며 마침내 리그 첫 골을 터뜨렸다.

경기 후 스완지시티의 앨런 시핸 감독은 "엄지성이 멋진 골을 터트렸다. 스완지시티에서 첫 득점이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골을 터트리길 기원한다. 엄지성은 정말 좋은 선수다. 첫 득점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날 엄지성은 3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포를 가동해,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4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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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