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60대 보합세 지속…눈치보기 장세 속 업종별 혼조,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강세

2025-03-10     하영수 기자
10일

[CBC뉴스] 코스피가 10일 오전 장중에서 2,560대에서 보합권을 유지하며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0포인트(0.11%) 오른 2,566.28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8.08포인트(0.32%) 내린 2,555.40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낙폭을 회복하며 2,560대에서 강보합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미국 달러 대비 1.2원 오른 1,448.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495억 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84억 원과 529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긍정적 경제 평가와 2월 고용지표가 무난하다는 평가 속에 상승 마감했다. 이번 주에는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3월 소비심리 및 기대인플레이션 지표가 발표될 예정으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는 인플레이션 민감 장세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눈치 보기 장세가 빈번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스피는 소폭의 약세 속에 업종 및 종목별로 순환매가 이뤄지고 있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방산 및 조선주를 포함한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속, 보험, 화학, 전기전자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오락문화, 제약, 건설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1포인트(0.50%) 하락한 724.09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속에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HLB가 장 초반 하한가를 기록하며 큰 낙폭을 보였고, JYP Ent.와 에스엠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휴젤과 에코프로비엠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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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