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대출 관여 혐의로 구속된 전 우리은행 본부장, 보석으로 석방"
2025-03-10 하영수 기자
[CBC뉴스]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에게 부당대출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던 우리은행 전 본부장 임모씨가 보석으로 석방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는 임씨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이며 5천만원의 보증금 납부와 사건 관계자들과의 접촉 금지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임씨는 우리은행 신도림금융센터장과 선릉금융센터장으로 재직하면서 손 전 회장의 처남 김모씨와 친분을 쌓고, 이 과정에서 부당대출에 관여한 혐의로 작년 10월 구속 기소된 바 있다. 지난달 11일 열린 공판에서 임씨는 혐의를 대체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별도의 심문기일 없이 직권으로 보석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임씨는 보석을 통해 자유의 몸이 됐지만, 법원이 제시한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임씨의 보석 결정은 이번 사건의 향후 재판 진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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