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조직개편으로 연구 역량 강화

2025-03-10     하영수 기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CBC뉴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급변하는 우주항공 환경에 적응하고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특히 우주항공청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존의 항공연구소와 위성연구소는 각각 항공혁신연구소와 위성우주탐사연구소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는 우주항공청의 조직 명칭과 일치시킴으로써 '원팀'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위성우주탐사연구소에는 달착륙선사업단이 새롭게 신설되어, 국가의 핵심 우주탐사 사업인 달 착륙선 프로젝트를 전담하게 된다. 이와 함께 우주탐사 혁신 기술 연구를 선도할 '우주탐사연구센터'도 설립되어, 국가 우주탐사 임무 수행 확장에 대비하고 있다.

발사체연구소는 체계연구부서를 발사체 체계연구 1부와 2부로 나누어 재편했다. 체계 1부는 누리호 반복 발사와 관련된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에, 체계 2부는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에 집중한다.

항공 부문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미래 항공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연구부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연구부로 확장했으며, 무인기연구부는 미래항공기연구부로 변경됐다.

연구원의 인적 자원이 적절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인사노무혁신부가 신설됐으며, 노사 상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사발전팀'도 새롭게 구성됐다. 윤리경영실은 '윤리ESG경영실'로 개편되어 원장 직속 부서로 재편성됐다. 또한,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학연 협력팀'도 신설됐다.

이상철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연구개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나와 스타의 연대기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기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