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첨단 제조산업과 신기술 분야의 일자리 수요 증가에 맞춰 훈련 집중

2025-03-10     하영수 기자
왕샤오핑

[CBC뉴스] 중국이 어려운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긱 워커' 지원과 직업훈련을 최우선 노동 과제로 설정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왕샤오핑 인력자원사회보장부장은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총 1,220만 명의 대학 졸업생이 노동시장에 진입한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이주 노동자와 실업 상태의 대학 졸업자, 실업자를 대상으로 매년 1천만 명에게 직업훈련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러한 직업훈련은 첨단 제조산업, 신기술, 노인 돌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에서의 일자리 수요가 공급과 불일치하여 채워지지 않는 일자리가 많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다.

왕 부장은 "많은 일자리가 공석으로 남아있는 가운데 상당수는 일자리를 애타게 찾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프리랜서, 음식 배달 기사,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인, 차량 공유 서비스 운전자 등 긱 워커에 대한 지원도 강화될 예정이다. 왕 부장은 "일자리가 유동적으로 바뀌고 유연한 고용을 선택하는 근로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지역 간 사회보장 혜택을 옮겨서 받는 것이 더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긱 워커는 2억 명으로 전체 노동자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이러한 긱 워커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경제적 도전 과제를 극복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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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