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AI 혁신 논의 위해 'MS 나델라'와 독대...'공식 행사 하루 전' 만남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나델라와 AI 적용 방안 논의 아모레퍼시픽, AI 기술로 뷰티 산업 혁신 추진

2025-03-10     한종구 기자
서경배

[CBC뉴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고경영자(CEO) 사티아 나델라와 독대할 예정이다. 이 만남은 오는 25일 서울에서 비공식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나델라가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나델라는 다음 날인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AI) 투어 인 서울'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만남에서 서 회장과 나델라는 아모레퍼시픽의 사업에 MS의 인공지능 기술을 어떻게 적용할지 논의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미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뷰티 산업에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서 회장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에 참석하여 AI와 첨단기술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뷰티 브랜드와 바이오·디지털 기술 분야에서의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AI 기술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합동 창업 육성 프로그램인 팁스(TIPS)의 운영사로 선발되어 관련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 중이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아마존 AI 솔루션 스타트업 '에이디디에스'에 지분을 투자하며 AI 기술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AI를 활용한 디지털 기반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닥터 아모레'라는 AI 피부 진단 시스템과 '커스텀 매치'라는 맞춤형 메이크업 솔루션은 그 대표적인 사례다. 이러한 기술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뷰티 산업에서의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나델라의 이번 한국 방문은 지난 2022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 이후 약 2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의 방문은 AI 기술의 발전과 그에 따른 비즈니스 혁신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반영하고 있으며, 한국의 다양한 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나와 스타의 연대기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기 ▶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