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일정] 자동차 극장으로 소환된 1960년대의 영사기 추억

동해시, 발한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발한의 달밤' 자동차 극장 개최 문전성시 야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영화 상영회

2025-03-11     한종구 기자

[CBC뉴스] 강원 동해시가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29일, 동해시는 발한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발한동 행정복지센터 공영주차장에서 '발한의 달밤, 자동차 극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문전성시 야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되며, 동해시를 배경으로 촬영된 영화 '은빛살구'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자동차 극장은 총 55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과거 발한동은 3개의 극장이 성업하던 시절 골목상권이 번성했던 곳이다. 특히, 옛 보영극장은 묵호항 번성기부터 1990년대까지 4대의 영사기를 통해 수많은 영화를 상영하며 주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동해시는 이러한 과거의 기억을 현재와 연결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1960년대 영사기의 추억을 2025년의 자동차 극장으로 소환하여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동해시는 지난해 '놀토오삼, 바란. 노는 토요일 오삼불고기 먹으러 발한으로 오세요'라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발한의 달밤' 행사를 통해서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축제를 기획하여 동쪽바다중앙시장의 상권 재생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하연 도시정비과장은 "이번 자동차 극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축제 및 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지역 사회와 주민들에게 과거의 아름다운 추억을 되새기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동해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발한의 달밤, 자동차 극장'은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실질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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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