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미래 도시 청사진' 제시
수원월드컵경기장 유휴지, 용인 플랫폼시티, 인덕원 역세권에 새 랜드마크 조성 2030년까지 7만 개 일자리 창출,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자립률 높인다
[김정수 기자] 경기도가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도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미래 도시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회타운은 직장과 주거의 거리를 줄여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여가와 휴식을 늘리는 공간"이라며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기회타운은 수원월드컵경기장 유휴지, 용인 플랫폼시티, 인덕원 역세권 등 세 곳에 조성된다. 김 지사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유휴지는 우만 테크노밸리로 재탄생하여 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도민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용인 플랫폼시티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기회타운으로 자리잡으며, "미래형 복합자족도시로 5만 5천 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기 남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덕원 역세권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 주택과 첨단 기술이 접목된 콤팩트 시티로 개발된다. 김 지사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모여 5천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4중 교통망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타운을 구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기회타운 전 지역을 '기후타운'으로 전환하여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 지사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갖춰 에너지 소비의 30%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여 에너지 소비의 40%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로 에너지 빌딩을 목표로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여 생활 속 탄소 배출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도의 산업벨트를 완성하고, 경제 발전과 지역 발전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기회타운은 '사람 중심 경제'의 집약체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경기도의 비전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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