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추천] 아산시, 곡교천 은행나무길에 야생화 특화 공간 조성
충남 아산시, 곡교천 은행나무길에 사계절 야생화 감상 공간 마련 충무교 확장과 연계해 차 없는 거리 조성 계획
[CBC뉴스] 충청남도 아산시가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야생화 특화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아산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아산시는 오는 2025∼2026년을 '아산 방문의 해'로 지정하면서 방문객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봄꽃을 시작으로 성웅 이순신 축제 기간에 맞춰 다양한 야생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획일화된 꽃길 조성에서 벗어나, 곡교천 은행나무길에 한국 자생식물 화분을 배치하고 야생화 언덕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사계절 내내 우리나라의 다양한 들꽃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박태규 아산시 미래도시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소중한 가치를 지닌 자생식물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보존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곡교천 은행나무길이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아, 많은 이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차량이 통행 중인 충무교에서 경제진흥원까지의 구간은 충무교 확장공사에 맞춰 차 없는 거리로 전환될 예정이다. 아산시는 이와 함께 인근 현충사와 연계하여 명품 은행나무길을 조성하기 위한 단계별 기본계획도 수립 중이다. 이번 계획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결합해 방문객들에게 더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