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관세 폭탄, 뉴욕증시 출렁…비트코인(BTC) 2%대로 껑충

2025-03-12     하영수 기자

[CBC뉴스]뉴욕증시는 백악관의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전날 기술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일부 반등의 기미를 보였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인상 조치로 다시 불안감이 고조됐다.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11% 하락한 41,447.76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6% 내린 5,577.00, 나스닥종합지수는 0.41% 하락한 17,395.77로 나타났다. 시카고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VIX)는 3.24% 상승한 28.76을 기록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반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율을 50%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캐나다가 미국으로 보내는 전력에 25% 할증료를 부과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조치는 시장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 노동부의 신규 고용지표는 시장 기대를 상회했으나,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대형 기술주 '매그니피센트7'(M7)의 반등 여부에 주목하고 있으며, 애플과 알파벳을 제외한 다른 종목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씨티그룹은 미국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오라클과 델타항공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도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면,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새로운 요금 정책 발표로 주가가 상승했다.

UBS 파이낸셜 서비시스의 울리케 호프먼-버차디와 아이캐피털의 아나스타샤 아모로소는 경기 침체 우려가 과장됐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고용과 소비지출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어 경기 침체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럽 증시도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제 유가는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각각 소폭 상승 중이다.

한편 오전 0시 현재 암호화폐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2%대 상승한 상황이다.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8만달러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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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