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리플(엑스알피) 반등, 8만3천 달러대 회복...우크라이나 종전 가능성 , 관세 갈등 완화
[CBC뉴스]최근 하락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이 반등에 성공하며 8만3천 달러대를 회복했다. 이는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화폐 정책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영향으로 급락했던 것에서 벗어난 결과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11일 오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4.30% 상승한 8만3천80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2.58% 상승한 1천942달러로 2천 달러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리플 또한 5.53% 오른 2.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와 도지코인 등 다른 주요 가상화폐들도 각각 5%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일제히 반등했다.
비트코인의 이번 반등은 저가 매수세의 유입과 더불어 국제 정세의 변화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 휴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장의 상승 폭이 확대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30일 휴전에 대한 미국의 제안에 동의한 것이 시장 반등의 촉매가 됐다.
또한, 미국과 캐나다 간의 관세 갈등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는 데 기여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는 미국으로 수출하는 전기에 대한 25% 할증료 부과를 잠정 보류하기로 했고,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캐나다산 수입품 관세 부과에 대한 보복 조치를 유보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의 대응을 존중한다고 밝혀 양국 간 갈등이 완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러한 국제 정세의 변화와 경제적 불확실성의 완화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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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