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아킬레스건 수술로 마스터스 출전 무산

2025-03-12     하영수 기자
타이거

[CBC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최근 훈련 중 아킬레스건을 다쳐 수술을 받으면서 4월 초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우즈는 12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집에서 훈련 중 왼쪽 아킬레스건에 통증을 느꼈고, 병원에서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른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으나, AP통신에 따르면 절개 부위가 작고 회복 시간이 빠른 수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리에 무게를 실을 수 있을 때까지 최소 1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우즈의 이번 부상으로 인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출전이 사실상 무산됐다. 지난해 베른하르트 랑거는 아킬레스건 파열로 3개월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랑거가 60대 후반이고 우즈는 49세라는 점에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우즈는 지난해 9월에도 허리 수술을 받았으며, 이는 최근 10년 동안 그의 여섯 번째 허리 수술이었다. 지난해 7월 디오픈 컷 탈락 이후 정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우즈는 지난해 12월 아들과 함께 PNC 챔피언십에 나섰고, 올해 1월에는 스크린 골프 리그 경기에도 참여했다. 2월에는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모친상으로 인해 대회 참가를 포기한 바 있다.

우즈는 2024 시즌에 4대 메이저 대회 외에는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만 출전할 계획이었다. 다음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은 5월 15일 개막 예정으로, 우즈의 복귀 시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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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