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미국 철강 규제에도 주가 강세 지속
2025-03-12 하영수 기자
[CBC뉴스] 세아제강지주와 세아제강이 미국의 철강 수입 규제 강화와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부각되며 12일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세아제강지주는 전일보다 8.49% 오른 2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세아제강은 3.88% 상승한 20만1천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주가 상승은 미국의 철강 수입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두 회사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하나증권의 박성봉 연구원은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철강 관세를 최대 50%까지 부과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한국이 상당한 수출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국이 25%의 관세를 적용받지만 쿼터제는 폐지되는 상황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미국으로 95만 톤의 강관을 수출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또한 미국과 카타르가 주요 LNG 프로젝트를 주도하면서 송유관 건설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아제강의 수주 소식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배경이 세아제강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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