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 북한 WMD 제거 훈련 실시…마일즈 장비 활용 쌍방 교전 방식으로 진행

2025-03-12     하영수 기자
11일

[CBC뉴스] 한미 양국의 군대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제거를 목표로 하는 합동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육군 제25보병사단과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은 경기 파주 무건리훈련장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에서 500여 명의 장병과 5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자유의 방패'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핵·화학·생물·방사능 무기를 포함한 대량살상무기의 제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 전장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쌍방 교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특전사 정찰팀이 적 지역에 침투하여 WMD 의심 시설을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25사단 특수임무부대는 무인항공기(UAV)와 정찰드론을 통해 의심 시설의 세부 위치와 규모를 파악하고, 소총사격무인항공기 및 대전차미사일 등을 활용해 적을 제거하고 시설을 포위했다. 이후 미 스트라이커여단 중대가 참여한 한미연합 WMD 대응부대가 시설 내부로 진입하여 적을 소탕하고 WMD 확보 및 제거 임무를 완수했다.

훈련에 참여한 구하림 중대장은 "유사시 WMD 확보 및 제거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한미 양국 군이 서로 노하우를 공유하고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훈련은 한미 양국 군이 WMD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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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