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픽업' 서비스로 새 성장 모색…연간 300억원 마케팅 프로모션 투자

2025-03-12     권오성 기자
배달의민족

[CBC뉴스] 배달의민족이 포장 주문을 '픽업'으로 리브랜딩하며 음식 배달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다.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연간 300억 원 규모의 마케팅 프로모션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은 고객이 배달 라이더를 기다리지 않고 직접 음식을 가져올 때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업주 입장에서도 픽업 주문은 라이더 배달비가 없기 때문에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 이 방식은 해외 배달앱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

배민은 다음달부터 픽업 주문 중개이용료를 6.8%로 적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앱 리뉴얼과 기능 고도화를 진행한다. 또한, 고객 할인혜택 제공과 업주 지원에 연간 약 300억 원을 투자해 서비스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번 개편으로 픽업 서비스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고객 혜택이 확대되고, 업주의 배달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포장'을 '픽업'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앱 화면에 픽업 탭을 전면 배치해 고객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배민은 픽업 주문 활성화를 위해 고객 할인 혜택 제공과 업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주문 수요가 높은 프랜차이즈와 협업한 할인 이벤트도 마련해 고객이 직접 매장을 찾는 픽업 주문을 장려할 계획이다.

배민 관계자는 "픽업 주문이 많아질수록 업주의 이익률이 높아지고,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며 "이번 변화로 지역사회와 골목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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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