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강세 지속…반도체 시장 훈풍 타고 상승세

2025-03-13     하영수 기자
[연합뉴스TV

[CBC뉴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3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4분 기준으로 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73% 오른 5만5천300원에, SK하이닉스는 1.31% 상승한 20만1천500원에 거래되며 약 2주 만에 장중 20만원대를 회복했다.

이들 두 기업의 주가는 전날 각각 2.43%, 5.91% 상승한 데 이어 이날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기술주들이 반등에 성공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뉴욕증시에서는 엔비디아가 6.43% 상승했고, 브로드컴과 AMD 등 다른 반도체주들도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레거시 반도체 업황이 예상보다 빠르게 안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의 선제적인 감산과 스마트폰 채널의 재고 축소가 낸드 업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낸드 업체들의 가격 인상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향 여력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17일(현지 시간)부터 시작되는 엔비디아 주최의 인공지능(AI) 컨퍼런스 'GTC 2025'에 대한 기대감도 반도체주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여러 요인들이 맞물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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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