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수소연료전지 인증 획득…친환경 선박 시장 본격 진출
DNV 인증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성능 인정 액침냉각 ESS에 이어 무탄소 동력원 확대, 한화오션과 기술경쟁력 지속 확보
[CBC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세계 최고 권위의 선급 협회인 DNV로부터 '200kW급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의 AIP(Approval In Principle, 개념승인) 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 무탄소 선박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액침냉각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무탄소 동력원 분야에서 또 하나의 쾌거를 이룬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2일 발표를 통해, DNV 인증이 신기술을 적용한 선박의 기본 설계 단계에서 기술의 안정성과 국제 규정 준수 여부를 검증하는 절차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증으로 한화는 글로벌 시장에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를 본격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특히 이번에 인증받은 수소연료전지는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PEMFC)로, 저온에서도 발전이 가능하며 에너지 효율성이 높다. 이는 선박 등 운송 수단에 적합한 기술로, 병렬제어 기능을 통해 메가와트(MW) 단위의 용량 확장이 가능하여 중대형 선박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DNV 인증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성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AIP의 다음 단계인 선박용 연료전지의 형식 인증도 확보해 무탄소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선박 개발 시장에서 한화오션과 함께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이번 인증을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한화오션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무탄소 동력원 분야에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의미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이번 DNV 인증 획득은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국제 해운업계에서 한화의 기술력이 더욱 주목받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친환경 무탄소 선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한화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해운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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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