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전준우, 시범경기 첫 홈런...한화 류현진, 홈런 허용하며 2실점
2025-03-13 하영수 기자
[CBC뉴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주장 전준우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KBO 시범경기에서 올 시즌 첫 홈런을 터트렸다. 팀이 0-1로 뒤지던 4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전준우는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이 던진 시속 145㎞의 직구를 공략해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0m짜리 역전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2,600여 명의 야구팬들이 관중석을 가득 메웠고, 전준우의 홈런에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반면, 한화의 선발 투수 류현진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4이닝 동안 65구를 던지며 4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4회에는 나승엽에게 단타를 맞고 전준우에게 홈런을 허용하면서 잠시 흔들렸으나, 박승욱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롯데의 새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도 이날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데이비슨은 제구가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두 차례 병살타를 유도하며 아웃카운트를 늘려가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의 직구 최고 시속은 148㎞를 기록했으며, 슬라이더와 스위퍼, 커브, 포크볼 등을 구사하며 상대 타자들을 상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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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