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m 대형 밍크고래, 서해 소청도 해상에서 그물에 걸려 발견'
2025-03-14 하영수 기자
[CBC뉴스] 길이 7.5m에 달하는 대형 밍크고래가 서해 북단 소청도 해상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9시 17분경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쪽 13㎞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8.55t급 선박의 선장 B씨가 죽은 밍크고래를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 밍크고래는 길이 7.5m, 둘레 4.1m, 무게 약 3t으로 파악됐다. 불법 포획한 정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B씨에게 고래류 처리확인서가 발급됐다. 발견된 밍크고래는 울산수협 위판장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조업 중에 죽은 고래를 발견하면 즉시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건은 어업 활동 중 우연히 발견된 사례로,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불법 포획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금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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