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의 인해전술과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군 진격 강화

2025-03-14     하영수 기자

[CBC뉴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투가 한층 치열해지면서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서북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후퇴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정보 제공을 중단한 사이, 러시아군이 북한군의 돌격대를 선봉으로 내세워 공격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쿠르스크에 주둔했던 우크라이나군 부대들은 국경으로 후퇴해 러시아의 진격을 막으라는 명령을 받았다. 러시아 국방부는 한 러시아 장병이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했던 수자를 탈환했다며 이를 증명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수자는 우크라이나군의 보급로에서 중요한 거점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군은 쿠르스크 탈환 공격의 선봉에 서면서 큰 규모의 전사자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군의 한 정찰부대 지휘관은 북한군의 전술을 '자살 공격'이라 표현하며, 이들의 인해전술에 대해 "얼마나 많은 희생을 각오하고 있는지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이 북한군의 공격 후에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러시아군은 쿠르스크에 투입된 정예 특수부대, 해병대, 공수부대를 통해 소수의 병사들에게 대량의 보급품을 제공하고, 이들이 자리를 확보하면 추가 병력을 투입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일부는 열 차단 기술을 이용해 발견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러시아군의 새로운 전술에 주목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쿼드 바이크를 이용해 국경을 넘어오려 시도했으며, 우크라이나군은 드론과 포격으로 대응해 상당수를 격멸했다.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양측의 전략과 전술이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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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