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핵보유국' 발언에 한국 정부, 비핵화 목표 강조
외교부, 트럼프의 '北 핵보유국' 언급 관련 "한미 비핵화 긴밀 공조"
[CBC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핵보유국'으로 다시 언급한 것에 대해 한국 정부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국제사회의 공통된 목표라며, 한미 양국이 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싱가포르 회담에서 북한으로부터 완전한 비핵화 약속을 받아냈고, 트럼프 행정부도 계속해서 이 목표를 고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 정부는 한미 및 한미일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북한이 도발과 위협을 멈추고 대화에 나설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나토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김정은과의 관계를 재구축할 계획을 밝히며, 김정은을 '뉴클리어 파워'로 지칭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북한을 인도와 파키스탄과 같은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지만, 정치적 함의보다는 단순히 군사적 의미로 발언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북한은 NPT에 가입한 후 불법적으로 핵무기를 개발해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인도와 파키스탄과는 다른 점이 있다.
한국 정부는 북한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비핵화 목표를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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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