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탄핵 찬반 집회 열려, 경찰 추산 8만5천 명 집결
2025-03-16 하영수 기자
[CBC뉴스]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탄핵 찬반 양측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아직 선고일이 지정되지 않았지만 임박한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 진영은 이번이 선고 전 마지막 주말 집회일 수도 있다고 보고 총력을 기울였다.
탄핵 찬성 측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종로 일대에서 촛불행동과 민주노총, 야 5당이 각각 집회를 열었고, 이후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집회에 합류했다. 경찰은 약 4만2천500명이 참여했다고 추산했다.
한편, 탄핵 반대 측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의 광화문 집회와 보수 개신교단체 세이브코리아의 여의도 집회로 나뉘어 열렸다. 경찰에 따르면 두 집회를 합쳐 약 4만3천 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됐다.
경찰은 종로 도심에 기동대 60여 개 부대 3천600여 명을 배치하고, 세종대로에는 길게 차벽을 세워 찬반 집회 간 충돌을 방지했다. 다행히 물리적 충돌이나 참가자 연행 등의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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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