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정책 속 미국 금리 동결 전망…FOMC 회의 주목

2025-03-16     하영수 기자

[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동결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8∼19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금리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1월 금리 동결 이후 관세, 이민, 재정정책 등에 대한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 왔다. 이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멕시코, 캐나다를 대상으로 한 관세 부과에 이어 철강 및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등 공격적인 관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파월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결과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를 보면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미국의 금리 동결 가능성을 98%로 보고 있으며, 6월 금리 인하 가능성도 일부 제기되고 있다. 다만, 블룸버그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준이 9월에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 영국, 중국 등도 이번 주 금리 동결을 전망하고 있다. 일본은행과 잉글랜드은행은 각각 정책금리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브라질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국제 경제 환경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중앙은행들의 금리 정책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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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