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세, 위험선호 심리 회복...1452.0원
2025-03-17 하영수 기자
[CBC뉴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2.7원 내린 1,451.1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1.8원 하락한 1,452.0원으로 시작해 1,450원대 초반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환율 하락은 주말 동안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발생했다. 미국 정부가 임시 예산안에 합의하면서 셧다운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된 것이 투자자들의 위험선호 심리를 회복시키는 데 기여했다. 또한, 독일의 경기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낸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달러인덱스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며, 전 거래일보다 0.32% 하락한 103.693을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물가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어 환율 하락 폭을 제한하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경계감도 감돌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7.20원을 기록,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97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08% 내린 148.491엔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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