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리버풀 2-1로 꺾고 첫 메이저 대회 우승...70년 만에 경사
[CBC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오랜 기다림 끝에 국내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뉴캐슬은 17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2-1로 제압하며 1955년 FA컵 이후 70년 만에 메이저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뉴캐슬은 정규 1부 리그, FA컵, 리그컵을 잉글랜드의 메이저 대회로 인정받는 가운데, 이번 우승은 리그컵에서의 첫 승리다. 뉴캐슬은 그동안 FA컵에서 6회, 1부 리그에서 4회의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었으나, 리그컵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뉴캐슬의 성공은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인수된 이후 본격화됐다. 인수 이후 에디 하우 감독의 지도 아래 뉴캐슬은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팀 전력을 꾸준히 강화해왔으며, 이번 우승은 그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반면, 리버풀은 주중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탈락한 데 이어, 이번 결승전에서도 패배하며 한 주 사이 두 대회에서 쓴맛을 봤다. 현재 리버풀이 우승을 노릴 수 있는 대회는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EPL 하나뿐이다.
뉴캐슬은 경기에서 34%의 낮은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슈팅에서 17-7, 유효슈팅에서 6-2로 리버풀을 압도했다. 전반 추가시간 댄 번의 선제골과 후반 7분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추가골로 뉴캐슬은 승기를 잡았다. 리버풀은 후반 49분 페데리코 키에사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번 우승으로 뉴캐슬은 다시 한 번 잉글랜드 축구의 강자로 자리매김하며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