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200억대 불법 대출 사건, 검찰 강제 수사 착수

2025-03-18     하영수 기자

[CBC뉴스]불법 대출 사건이 발생한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에 대해 검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17일 불법 대출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과 인천 등지의 대출 담당자 및 차주 관련 업체 2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월 업무상 배임 등으로 239억 5천만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전·현직 임직원들은 2022년 6월부터 작년 11월까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지점에서 부동산 담보 가치를 부풀려 더 많은 대출을 일으킨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에 대해 금융감독원은 기업은행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했으며, 이후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다. 검찰은 이번 부당 대출 과정에 기업은행의 조직 차원의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를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수사가 은행 내 시스템의 문제점을 밝혀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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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