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라이너 결함으로 묶였던 우주비행사, 드디어 지구 귀환

2025-03-19     하영수 기자

[CBC뉴스]지난해 6월 보잉사의 우주캡슐 '스타라이너'로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했던 두 명의 우주비행사가 9개월 만에 지구로 무사히 귀환했다. 이들은 스타라이너에서 발견된 여러 결함으로 인해 ISS에 장기 체류할 수밖에 없었다. 미 항공우주국(NASA)과 스페이스X는 현지 시간으로 18일, 이들이 탑승한 드래건 캡슐이 지구로 귀환하는 장면을 생중계했다.

드래건 캡슐은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전 1시 5분 ISS를 출발해 약 17시간 뒤 플로리다 앞바다에 안전하게 착수했다. 귀환한 우주비행사 중에는 NASA 소속의 부치 윌모어와 수니 윌리엄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당초 약 8일간의 우주 체류를 계획했으나 결함 문제로 287일 만에 지구로 돌아오게 됐다.

스타라이너의 결함으로 인해 이들의 귀환 일정은 수개월 지연됐고, 결국 NASA는 안전 문제를 이유로 이들을 스타라이너에 태우지 않고 스페이스X의 드래건 캡슐을 통해 귀환시켰다. 이들의 귀환은 크루-10 우주비행사들이 ISS에 승선하면서 가능해졌다.

한편, 이들의 귀환 문제는 정치적 논란으로도 이어졌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는 자신의 제안이 조 바이든 행정부에 의해 정치적인 이유로 거절당했다고 주장했으나, NASA는 이를 부인하며 제한된 예산과 ISS 인원 유지 필요성을 이유로 장기 체류를 설명했다. 이번 귀환으로 우주비행사들의 안전이 다시 한번 확인됐으며, 향후 우주 임무에서의 결함 관리와 대응이 중요하다는 점이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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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