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리 인하 예상, 최종 2.0%까지 전망...모건스탠리, 올해 금리 3회 인하 예상
미국 경기 둔화로 한국 성장 전망 1.2%
[CBC뉴스] 모건스탠리는 한국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세 차례 더 인하해 최종적으로 연 2.00%까지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기준 금리는 연 2.75%로,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록: 수월하게 인하 재개'에서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는 18일 공개된 한국은행의 2월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 의사록을 분석하며, "6명의 모든 위원이 성장 하방 압력이 증가했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위원이 수월하게 비둘기적 입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는 통화 완화에 대한 선호가 드러난 부분으로, 성장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금통위원들이 관세 문제와 관련한 성장 우려 해결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모건스탠리는 지적했다. "우리는 성장 중시가 추구해야 할 방향이라는 한은의 의견에 동의한다"는 발언도 보고서에 포함됐다. 이는 한은의 정책 방향에 대한 지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모건스탠리는 금리 인하 사이클이 2.0%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한은이 2월 회의에서 시사한 것보다 한 차례 더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것으로, 미국의 경기 둔화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반영한 결과다.
모건스탠리가 제시한 한국의 올해 성장 전망치는 1.2%로, 이는 한은의 1.5%보다 낮다. 이는 미국 경기 둔화로 인한 외부 경제 환경의 변화가 한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한국 경제는 대외 의존도가 높아 미국 경기 변화에 민감하다"고 설명하며, 성장 둔화의 우려를 나타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모건스탠리는 한은이 경제 성장 둔화를 막기 위해 금리 인하를 선택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는 통화정책의 완화를 통해 경기 부양을 꾀하는 전략으로 이해된다. 금리 인하가 실제로 이루어진다면, 이는 한국 경제의 방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모건스탠리의 이번 전망은 한국은행의 정책 방향에 대한 신중한 분석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외 경제 환경의 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한은의 향후 결정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그리고 그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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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