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인재 양성, 2045년까지 3만 명 목표...정부, 우주항공 분야 전주기 인재 육성 시스템 구축
우주산업 발전 위한 과감한 투자와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확대
[CBC뉴스] 우주항공청이 2045년까지 3만 명의 우주항공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문화 확산, 임무 중심 인재 양성, 지역 정착형 실무인력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전주기 인재 육성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제4차 인재양성전략회의에서 이뤄졌다.
우주항공청은 뉴스페이스 시대에 발맞춰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에 인재가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관계부처와 협력해 과감한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재 연간 300명 수준인 인재 육성 규모를 1,5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천문대와 협업하는 '스페이스 캠프'를 개발해 운영하고, 민간 우주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우주항공 분야의 과학기술 교육자 풀을 확보하고 NASA와 유사한 앰버서더를 선정해 운영함으로써 문화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우주청은 교육 정책과 연계해 늘봄학교, 고교학점제 등을 통해 우주항공 분야를 확대하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발사체, 위성 등 임무 중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주요 분야별 고급 인재 양성 방안을 마련하고, 12대 국가전략기술과 연계한 융합 인재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 전남, 경남의 3개 클러스터와 남해안 벨트를 중심으로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경상국립대, 창원대, 순천대 등에 지역 특화형 전공을 개설하고, 마이크로디그리 인증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자체와 연계한 인재 양성도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체에는 현장 수요 중심형 실무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기업 우주프로젝트와 연계한 실무인력 양성 아카데미를 개발해 기업 연계 연수과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우주기술 인재전략양성센터와 임무연계 인력양성 임무센터를 운영하고, 우주 중점 연구실을 새로 지정해 중장기 인력 양성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내 연소실험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환경 테스트용 대형 챔버 등을 활용한 실험·실습 기회를 제공해 스타트업 및 우주기업 실무인력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우주 임무별 대형 인프라를 도입하고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며, 인력의 학습 및 취업에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플랫폼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확대 등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해 인력 교류를 추진하고, 유럽, 아시아, 중동 등과의 협력을 통해 교류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우주산업 종사자들의 국제회의 참여 기회 및 해외 우주항공청 협업 기회도 확대하며, 우주항공 정책 대응을 위한 전문가 양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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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