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상 현안 논의…안덕근 장관, 미국 방문

2025-03-20     하영수 기자

[CBC뉴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주요 인사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 방미 이후 3주 만의 방문으로, 미국 상무부와 에너지부 장관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과의 회동이 예정돼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예고일인 다음 달 2일을 앞두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다시 만나 한국 정부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안 장관은 방미 당시 미국 상무장관과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나 관세 조치와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 안 장관은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 성과를 강조하며, 상호호혜적 협력을 통해 미국 경제에 기여한 점을 피력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의 관세 조치가 한국에 대한 차별적 대우로 이어지지 않도록 비차별적 대우를 요청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양국 간 조속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의 첫 회담에서 이 문제의 해결을 요청하고, 원전 및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안 장관은 "한미 간 협력을 통해 양국의 산업 생태계가 밀접하게 관련돼 있으며, 전략 산업에서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미국 통상정책으로 인한 한국 기업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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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