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남아공 전력 시장 공략 박차

2025-03-20     하영수 기자
대한전선

[CBC뉴스] 대한전선은 최근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 신디스와 은톰볼리모 음쿠쿠와 함께 당진 케이블 공장에서 남아공 내 사업 확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음쿠쿠 대사가 개별 기업을 방문한 첫 사례로, 케이블 생산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대규모 생산 시설을 체험하기 위한 자리였다.

대한전선의 남아공 생산법인 엠텍은 2000년 설립된 합작 법인으로, 현재 약 350명의 현지 직원이 근무 중이다. 엠텍은 올해 상반기 중 중저압 케이블 생산 설비를 추가 도입해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품질 고도화를 위한 설비 확충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남아공 국영전력공사 에스콤의 프로젝트 및 현지 사업과 맞물려 추진되고 있다.

음쿠쿠 대사는 "대한전선이 현지 전력 공급 안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특히 남아공의 태양광 및 해상풍력 관련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대한전선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대한전선 송종민 부회장은 "아프리카는 자원이 풍부해 사업 확장의 기회가 많은 시장"이라며 "남아공은 경제와 교육 인프라가 뛰어난 국가로, 엠텍의 경쟁력을 강화해 남아공 내 매출 증대는 물론 인근 아프리카 국가로의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남아공 내 대한전선의 입지를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의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전략적 발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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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