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추천도서] 숲속 도서관의 치유 이야기,'자연 속에서 찾은 평화'

일본의 한 사서가 도시 생활에 지쳐 숲속으로 떠난 이야기 숲속 도서관 '루차 리브로'의 독특한 운영과 그 속에서의 회복

2025-03-21     한종구 기자

[CBC뉴스] 도시의 소음과 복잡함 속에서 탈출한 한 사서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일본의 아오키 미아코는 대학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면서 겪었던 극심한 스트레스와 인간관계의 어려움으로 인해 결국 정신적인 문제까지 겪게 됐다. 병원에 석 달간 입원한 후, 그녀는 남편과 함께 도시를 떠나 자연 속에 자리 잡은 작은 산촌으로 이주하기로 결심했다.

그녀가 새롭게 정착한 곳에서 문을 연 '루차 리브로'는 단순한 도서관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곳은 고택을 개조해 만든 도서관으로, 한 달에 열흘만 개방된다. 이러한 독특한 운영 방식 덕분에 입소문이 나고 언론에 소개되면서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도시에서의 삶은 너무 빠르게 흘러가고, 그 안에서 저는 점점 지쳐갔어요. 책과 자연이 저에게 준 평화와 회복의 기회를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아오키 미아코는 이렇게 숲속 도서관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루차 리브로'는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사람들에게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을 방문한 이들은 자연 속에서의 고요함과 책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책을 통해 우리는 다른 세계를 경험할 수 있고, 그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를 알게 됐습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아오키 미아코는 숲속 도서관을 통해 자신이 경험한 치유와 회복의 이야기를 따뜻한 필치로 그려냈다. 그녀는 "자연과 책이 주는 위로는 생각보다 크고 깊습니다. 이곳에서의 삶을 통해 매일매일 그 가치를 느끼고 있습니다"라며 숲속 도서관의 의미를 강조했다.

'루차 리브로'는 자연과 책을 통해 삶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아오키 미아코의 이야기는 현대인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삶과 책이 주는 치유의 힘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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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